천일정기화물자동차는 29일 부산시에 위치한 C&S국제물류센터에서 ‘한ㆍ일 간 더블넘버 섀시 통행 개시 세레모니’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우리나라 물류기업인 천일정기화물자동차와 일본의 일본통운이 참여하고 있는 한ㆍ일 간 피견인 트레일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있었던 한ㆍ중ㆍ일 교통물류장관회의에서 합의된 사항이다.
이번 통행 개시로 한 대의 트레일러가 한국과 일본의 번호판을 동시에 부착해 양 국을 오가며 수출입 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기존의 트레일러는 견인차(헤드 : 운전 차량)와 피견인차(섀시 : 화물 적재차량)으로 나뉘어있다. 그러나 양 국의 번호판이 통용되지 않아 컨테이너를 일본에 수출한 후 일본 번호판을 달고 있는 차량으로 다시 옮기는 작업이 필요해 적지 않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됐었다.
양국의 안전기준을 충족하고 있는 더블섀시는 국내 자동차 부품사의 제품을 싣고 일본 닛산자동차 공장으로 바로 납품하는 과정에서 운송을 담당한다. 섀시 교환 작업이 없기 때문에 기존에 발주에서 납품까지 45-60일이 걸리던 것이 단 6일이면 충분하다.
이와 함께 더블넘버 섀시를 통해 자동차부품 외에도 다른 제품 운송에도 응용하는 등 서비스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나라 측 박재억 천일정기화물자동차 대표와 박종흠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 김준석 해양수산부 해운정책과장, 차두삼 부산세관장, 서병규 부산항만청장, 일본 측은 한국닛산자동차 나이토 켄지 사장과 일본영사관 마츠이 사다오 총영사 등 정부와 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더블넘서샤시 한-일간 통행개시 세레모니
- 작성자
- 관리자
- 날짜
- 201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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